책이 나왔습니다.


부끄럽지만 아아아아아

"자전거,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아홉가지 매력" (지성사) 입니다.

자전거에 대한 아홉가지 이야기가 예쁘게 엮여있습니다.
저는 파리의 벨리브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을 담당했습니다.
가까운 서점으로 가셔서 "취미" 서가 (지금은 신간 코너) 에서 상큼한 노란색 표지를 찾아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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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부탁드려요.
굽신굽신

by dott | 2009/08/31 10:46 | 문화 | 트랙백 | 덧글(0)

두루뭉술하게 말해본다

뉴스를 보고 있자면 하루하루가 일년치를 압축해놓은 것 같다. 대한민국이 얼마나 다이나믹한 나라인지는 한발짝 나와보면 확연히 보인다...  물론 그 안에서 끝없이 몰아치는 어지러운 물결에 휩쓸리면서도 "이 나라는 돌았다" 라는 제정신 박힌 소리를 하며 상황을 간파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나쁘게 말해서 도망쳐서 이 한몸 건사한 상태에서, 좋게 말해서 구조된 자의 여유로움으로 그 속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도저히 어떻게 저렇게들 살아가나 (남 이야기 하듯) 걱정스럽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그 속에 있었는데 그때 나를 놀래킨 것 중 하나는 광고를 비롯한 온갖 매체에서 끝없이 떠들어대는 "대한민국"이라는 수사와 (우리는 '대한민국'이 우리를 정의하지 않으면 마치 우리를 지탱할 정체성이 남아나지 않을 것처럼 '대한민국'을 달고-혹은 강요받고-살고 있다) 어떤 썩을 년놈들의 입에 매달려 떨어질 생각을 않는 "사회통합, 국민통합" 이라는 명분이었다. 이 가치들은 무엇보다 영예롭고 그 어떤 문제제기와 반대의견도 묵살해버릴 수 있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에서 오롯이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기 직전에는 "국가대표"라는 제목의 영화를 개봉하던데 (어느 지랄맞은 듣보잡이 뭐라? 반미 반국가주의? 영화라고 헛비판했다지만. 갸는 뭘 기대한겨?) 그 제목만으로도 앞서 언급한 저 전 국가적, 히스테릭한 전면 가치에서 비껴가지 않는 듯 보여 마음이 착찹했다. (그리고 흥행에 성공했다지)

잘 모르겠다. 존경받아야 할 사람들이 세상을 떠났다. 충격과 슬픔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다... 그리고 속에서 분노가 들끓는다. 희망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비단 나만 그런것도 아니다. 누군가는 정권 바뀌기 전에는 학위 과정이 끝나도 절대 한국에 들어가지 않을거란다...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데 잘 모르겠다. 누구 답을 아는 사람 있습니까?
아아 시발.

by dott | 2009/08/21 22:28 | 잡담 | 트랙백 | 덧글(0)

돌아왔는데

나의 집이라 부를 수 있는 거처가 있는 곳으로 비행기를 두번 갈아타며 돌아왔다. 비행기를 두번 갈아탔다 하니 지구를 세바퀴 돌아 40시간 이상 날아가야 할 곳 같지만 그렇진 않다. 방문을 따고 들어서는데 왜 기억 속의 방 크기의 3분의 1밖에 안되는거야. 그 사이에 방이 줄어들었나.

가족들과 함께 있다가 이렇게 또 뚝 떨어지니 분리 불안 장애에 시달리는 어린이 같은 심정이 되었다.



혼자 사는 사람으로 돌아온 막막함을 달래며 여기저기 눌러보다 이글루 통계를 봤더니 어떤 분이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키워드로 검색하여 이곳을 찾으셨다. 환영합니다. 부디 제 블로그에서 편안함을 찾으시길.

by dott | 2009/08/05 21:59 | 잡담 | 트랙백 | 덧글(0)

황금 로봇


부산이지요잉.

by dott | 2009/07/27 11:14 | 생활 | 트랙백 | 덧글(0)

Vienna, Spain

5월 30일
(작아서 안보이면 눌러보면 되겠죠잉)

by dott | 2009/07/08 23:53 | 생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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